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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at Home

[홈푸드]컬리서 주문한 간편식 '채선당 샤브샤브'로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끼

by mole17057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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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간편식(HMR)으로 차린 효니스 테이블
 

 
(뭔가 이모티콘이 애매모호한 기분)
 
컬리에서 가끔 간편식을 주문해서 한 끼를 차리는 편이다. 
최애 메뉴 중 하나인 '샤브샤브'는 대형마트에서도 자주 구매하는 편이다.
가장 편한건 사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파는 
밀푀유나베가 가장 편하긴 한데, 양도 많고 여러 명이 방문하지 않으면 부담스러운 편. 
 
오늘은 그래서 눈에 스윽 보이길래 장바구니에 넣고  '채선당 샤브샤브'를 구매했다.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오랜 만에 버너 꺼내고 스타우브 냄비도 꺼냈다. 
 
 

채선당 샤브샤브 밀키트 (2인) 가격 14,600원


 
짜란
 
이렇게 본품 사진 한번 찍어주시고요

 
 
패키징에는 10분이라고 쓰여있지만 저는 10분을 넘길 각오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사실 인덕션에서 바로 조리해서 가져가면 편하지만 그냥 다 같이 옹기종기 먹으려고 소품 준비하다 보니..
 

 
이렇게 샤브샤브에 필수인 팽이버섯과 청경채, 숙주 등 각종 재료가 차곡차곡 쌓여있습니다. 

 
사진을 돌리려는데, 안되네.. 
언젠가는 티스토리도 익숙해지겠지..
이렇게 고기와 소스 등까지 한번 펼치는 전체샷 남겨보고요
 

 
패키징에 이렇게 간단하게 조리하는 방법도 나와있습니다. 
냄비에 물 1리터를 넣고 샤브 엑기스를 넣고 먼저 끓이기 시작하고 야채를 물로 씻어 준비합니다. 
 

 
고기에 핏물을 이렇게 열심히 뺐는데, 양도 많지 않고 고기가 얇아서 결국 하나로 뭉쳐진 건 안 비밀.
아마 식당이었으면 고기를 추가했을 듯하다. 왜냐면 우리는 3인이라..... 이 고기는 조금 부족했다. 다음에는 2인짜리를 2개를 구매해야겠다고 맘을 먹었다. 
 
 

 
재료를 더 이쁘게 하면 좋으련만 좀 귀찮아서 쟁반에 한 번에 올려줍니다.  
 

 
그 사이 육수가 끓어서 주요 야채를 다 넣어줍니다. 
그리고 우동을 정수기 85도 물에 담가서 면을 풀어줍니다. 
 

 
육수가 끓고 배추랑 버섯 등 야채가 익기 시작하니까 늦게 넣으라는 숙주도 같이 넣고, 고기도 넣기 시작
귀찮아서.. 사실 한 번에 넣고 끓였습니다. 
 
우리 따님 나 따라 샤브샤브집을 자주 가는 편인데, 약간 고급진 곳에서는 먹고 이제는 약간 좀 저렴한 곳에 가면 안먹는 편인데, 집에서는 직접 해줘서 인지 엄청 잘 받아먹고, 우동도 후루룩 잘 먹어서 신기.  
 

 
막내 시절부터 부서 회식으로 샤브샤브집을 가면 항상 마지막 죽도 내가 하는 편이고
원래도 죽도 잘해 먹고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죽 만드는데 부담이 없다. 
집에 있는 햇반과 계란, 김을 좀 넣고 참기름까지 휘휘 뿌려서 죽을 완성.
 
저 남은 육수를 넣고 죽을 한번 더 끓여 먹을까라는 고민이 들었지만
딱 좋을 때 끊고 덜 돼지가 되기로 ㅎㅎㅎ
 
우리 가족 간편한 한 끼 만족스럽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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