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맛집] 가족들과 함께한 고향 '목포' 맛집 세 곳 추천 (feat. 또간집 목포)
저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20년간 살았는데요, 대학교 때문에 상경했는데 가족들은 아직 목포에서 지내고 있답니다. 나혼자산다 박나래 덕분인지 최근 몇년간 목포 여행 어떠냐고 묻는 지인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래서 요샌 목포 내려갈 때마다 유명한 곳들은 가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다녀오거나 포장했던 식당을 추려봤습니다.
위치는 따로 안올릴게요. 목포는 택시타고 식당 이름대면 기사님들이 다 가주십니다 ㅎㅎㅎ
선경준치 회집
15세때 엄마가 해준 준치회무침 맛을 잊지못하는데요.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풍자 또간집에도 나오고 하도 유명하길래 휴가내고 내려온김에 평일 점심에 방문 했습니다.

저희는 미리 간다고 10분전에 전화해서 자리를 빼주셨습니다.

가격표 보면 진짜 놀랍습니다. 서울 물가 보다가 이가격 보면 여행자들이 왜 목포 식당에 열광(?)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준치회무침 3인분 입니다. 회무침이 가장 빨리 나옵니다.

비벼 먹을 수 있게 대접에 깨소금과 참기름까지 셋팅해서 주십니다. 밥을 좀 식혀뒀다가 비비면 됩니다.

이렇게 비벼 먹으면 됩니다. 사실 엄마맛의 감동은 아니었지만 가격 생각하면 만원대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라니!!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갈치찜도 시켰습니다. 서울에서는 갈치 전골? 이라 하려나 목포에서는 항상 갈치찜이라고 했답니다~사실 고사리만 맘에들고 그냥저냥~~

오히려 갈치구이가 참 맛있었습니다~아이랑 가면 갈치구이 필수입니다~ 아이 먹을거 없는거 같았는지 김도 주셨어요.
태동반점 (태동식당)
여기는 목포 출신 현 서울에 사는 친구들도 물어보는 곳인데요
점심 시간 지나서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작년 12월과 올해 4월에 두 번 방문 했는데요~

중깐입니다. 제일 유명한 메뉴죠? 양은 적은데요 별미 입니다 볶은 짜장입니다, 면도 얇고 애들도 먹기 좋습니다.

비비면 요렇게 된답니다.

전 사실 태동반점은 중깐보다 탕수육 메뉴를 추천합니다. 태동반점은 서비스를 많이 주기로 유명한데 짜장 짬뽕 시키면 탕수육을 서비스 주시는데요 서비스는 미리 해둔걸 주는데 메뉴로 시키면 바로 튀겨주십니다.
불친절함에 화가 났었는데 입에 넣고 한입 베어물고 기분 바로 풀립니다.

진짜 초등학교때 먹던 옛날 스타일 소스 입니다. 이 소스가 킥!!이랍니다.

짬뽕도 불맛 가득,전일에 술을 마셨는데 국물로 해장했답니다

간짜장도 맛있는데요. 중깐말고 다른 메뉴도 한번 도전추천

너무 늦게 나왔는데 불맛 가득 옛날 스타일 볶음밥
하당먹거리
여기는 너무 먹고 싶은데 갈 시간이 없어서 포장!!!!

지구마블3에도 나온곳인데요 탕탕이는 집에서 자주 해먹는데 전복과 육회까지 함께 먹은건 이번이 첨입니다.

웨이팅이 있는곳인데 또 포장은 빨리 되더라구요 가서 못먹어서 아쉽지만 김이랑 오이무침 묵은지를 같이 주십니다

계란밥도 두개 추가 했습니다~먹다가 지치면 남은 탕탕이에 계란밥 비비면 또 별미랍니다

비주얼은 요렇습니다~든든하게 먹고 매운거 땡긴다고
가족들과 함께 라면을 끓였습니다~~
연휴에 목포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소소하지만 맛있는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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